최근 가요계에 표절에 대한 논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유희열'씨는 작곡 표절논란으로, 안테나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가요계에는 표절 시비가 불 붙게되었는데, 패러디 · 오마주 · 모티브 · 무의식적 표절과 같은 의견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표절은 논문,예능,드라마,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발견된다. 그중, 음악에서의 표절은 구분해 내기 쉽지 않다. 직관적이지 않고, 대중에게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고, 정확한 판단도 어렵다. 표절과 비슷한 선상에 있지만, 전혀 다른 이론들이 있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 패러디 : 이것은 누구나 아는 원본을 차용해, 익살스러게 표현하거나 재미있게 전달하는 형식이다. 패러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작가와 독자 모두가 알고 있어야 성립된다. ◆ 오마주 : 패러디는 풍자의 성격을 띄는 반면, 오마주는 헌사를 위한 존경과 경의를 포함하고 있다. 원작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삽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사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특정 감독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방법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표절과의 기준이 불명확하다. ◆ 모티프 : 창작활동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는 기후 위기의 상태에 놓여 있다. 점점 심각해지는 산불과 녹아내리는 빙하, 극심한 가뭄, 이 모두는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재앙들이다. 지구온난화는 왜 생기는 걸까? 요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온실가스다. 온실가스 중 많은 양을 차지하면서 대기에 머무는 기간이 가장 긴 이산화탄소는, 산업화 전·후 300ppm에서 현재는 400ppm으로 농도가 0.01% 증가했는데, 지구의 온도를 1도 상승시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가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기온이 지금보다 더 올라간다면, ‘피드백’ 작용으로 지구 스스로가 이산화탄소를 계속 대기 중으로 내놓게 된다고 한다. 만약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 더 증가할 경우,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그 안에 있는 광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지구의 온도는 더 높아진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는 해롭기만 할까? 답은 ‘No’이다. 온실가스가 있기 때문에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대기를 가질 수 있다. 온실가스가 없었다면, 지구는 냉동고와 같은 상태가
최근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던 소비자들이 감소하면서, 넷플릭스의 올해 유료 가입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넷플릭스는 수익성 확보 방안으로, “이용료를 낮추는 대신, 광고를 보게하는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더 이상 가입자 확보에만 집중해서는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OTT 업계엔 새로운 수익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많은 수익이 있어야만, 투자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OTT와 숏폼 업계는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다. OTT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복수 구독’ 현상이 흔해지고 있다. OTT 플랫폼마다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복수 구독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A기업과 B기업이 합병하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OTT 플랫폼을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바로 이 점은 기업들이 바라는 바다. OTT 플랫폼의 요금제 형식의 대부분이 월정액이니만큼, 기업들은 오랫동안 꾸준히 사용
지난 1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취임하자마자 '9시 등교'를 학교 자율로 결정토록 하는 공문을 학교로 발송했다. 9시 등교는 학생들의 수면과 건강을 이유로, 지난 8년 동안 시행되어온 제도이다. 이 공문에 대해서 교원단체 등은 사실상 '9시 등교 폐지'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4일 '이소희'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은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라는 생각에, 학교에서는 9시 등교를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학생 의견보다는 교장 등의 의견대로 될 가능성 또한 높아서, 사실상 폐지 공문으로 보는 게 맞다"고 밝혔다. 또 "학생 건강권을 생각하지 않고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있을 것 같고, 0교시 부활 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권, 등교 시간을 결정하기 위한 학생과 학부모 설문조사 등...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임 교육감은 "0교시 부활과 방과 후에 대헤서, 학생·학부모·교사가 공부를 더 하고 싶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억지로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일명,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1:1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자! 첫 번째, 시청률이다. 꼬꼬무의 6월 평균 시청률은 3.9%로, 숫자로만 보면 높은 수는 아니다. 하지만, 평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낮은 수치도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목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또,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끄는 주제가 나올 때는 7%까지 시철율이 올라가는, 충분히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는 유튜브 조회 수다.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2위에 올라가 있는 영상이 있는데, 조회 수는 581만 회를 기록(6월 20일 기준)하고 있다. 그 외, 다른 약 10개의 영상들도 평균 400만 회 정도의 조회 수를 얻고 있다. 새로운 회차마다 영상이 올라오고 있고, 영상들은 적어도 60만 이상의 조회 수를 받고 있다. 세 번째, 꼬꼬무는 정규 편성 전에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정규방송을 할지 안 할지 정하기 위해서, 짧
<2022 오남고등학교 신춘문예 대회 수상작 모음> 1. 경계선 …··…·· 3학년 임경아 (운문부문 최우수) 2. 짝사랑 …··…··· 3학년 정시우 (운문부문 우수) 3. 천상의 빛 …··· 2학년 김영광 (산문부문 최우수) 4. 나의 오두막 … 3학년 황단우 (산문부문 우수) --------------------------------------------------------------------------------------------------------------- ◆운문부문 최우수작 경계선 (임경아) 나는 어릴 적부터 달리기를 잘했다. 운동회 때마다 항상 이어달리기 주자로 뛰었다. 누구보다 잘 달리는 것을 알아도 출발선에 서면 떨렸다. 그 하얀 경계선만 보면 속이 일렁였다. 그래도 땅 출발하면 1등이었다. 나는 뭐든 처음 하는 것에 겁을 먹는다. 처음 접하는 것은 어떻게든 하기 싫어 도망간다. 누군가에 이끌려 억지로라도 하게 되면 순간 그 경계에서 긴장한다. 그러나 1분만 지나가도 어느새 난 웃으며 재미를 느끼고 있다. 100명이 합격하는 시험에서는 1등도 200등도 떨지 않는다. 99등, 100등, 101등……. 경계에 있는 사람들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랜드마크란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지형이나 시설물을 말한다.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에 대해서자세히 알아보자! ●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호주하면 많은 사람들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떠올릴 것이다. 이 건물은 조개 껍데기 모양의 이색적인 외형이 특징으로 2007년에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 '이외른 웃손(Jørn Utzon)'이 설계했다. 이 건물은 가까이에서 보면, 무광의 아이보리색 타일과 유광의 흰색 타일이 배열되어 있다. 이 타일들은 특수 제작한 것으로, 때가 잘 타지 않고, 빗물만으로도 먼지가 깨끗하게 씻겨 나가기 때문에 따로 닦을 필요가 없다. 타일의 갯수는 100만 개가 넘게 사용됐으며, 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창들은 대부분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밤에도 밖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당시, 건축가들 사이에서는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꽤 많았다고 한다. 또 실제로도 건설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례없는 건축 형태로 인한 각종 문제에 부딪히다 보니 조개 모양의 지붕을 건설하는 데에만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는 우리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고, 지금도 변화시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란?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의 세상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또 다시 변할 것이고, 우리들은 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많은 변화중에서, '미디어'는 어떻게 변할까? 미디어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성공한 분야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3%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 사용이 늘었다고 답했다. 반면, 여행과 공연, 예술극장 관람 등의 외부 활동은 응답자의 80% 이상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이용하게 된 서비스로는 OTT 서비스(65.5%)와 포럴(63.7%)의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불황을 겪게된 미디어 업계도 있었는데, 바로 신문과 잡지 등이다. 언론산업 종사자의 90.1%, 잡지산업 종사자의 70.7%가 경영상 위기가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이용자의 미디어 소비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광고' 때문이었다.
당신은 ‘송파 세 모녀 사건’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 사건은 2014년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세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사건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가 다쳐서 일을 할 수 없었고, 딸도 당뇨병을 앓고 있어서 돈을 벌기 어려웠다. 결국 세 모녀는 생계비를 확보할 수 없게 되자, 스스로의 생을 마감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지 못했고, 어머니가 다쳤을 때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음도 몰랐다. 즉, 복지와 관련된 지식이 없어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 이와 같은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몰라서 복지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사람들이 있다. 나 스스로가 우리나라에 어떤 복지가 있는지 찾아봐야 하고. 자신이 그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직접 판단하고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의 시스템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이에 필자는 우리나라 복지체계를 지배하는 신청주의를 비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발전된 복지체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복지체계는 본인이 알아
'패션디자이너'란? 예술적 감각이 있는 일정한 양식이나 스타일의 복식을 디자인하는 사람을 말한다. 패션은 말그대로 신세계다.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패션의 다양한 특징들을 알게 되면 패션의 세계적으로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패스트 패션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종류가 다양한 특징들이 있다. 또한 내가 최근에 본 책 중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패션이라는 책에서 샤넬, 생 로랑 등 아주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자전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샤넬은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을 위한 옷도 많이 만들었다고 해 파격적인 인기를 끌었다. 독보적이고 파격적인 스타일만이 아닌 그냥 밋밋한 스타일의 옷도. 패션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스타일의 옷이 있다. 그걸 그냥 입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을 즐기며 입으면 훨씬 더 돋보일 것이다. 이상이다.